AHC 썬스틱 은은한 향과 가벼운 마무리감

AHC 썬스틱 은은한 향과 가벼운 마무리감

올 여름은 절대 굽지 않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선스틱을 바르고 다녔어요.그래도 깜빡하고 안 바른 날이 몇 번 있어서 전혀 타지 않을 수 없었지만(눈물)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 치고는 별로 타지 않은 것 같아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ㅋㅋㅋ

전에 받은 선스틱이 있었는데 거의 다 떨어져서 미리 구입했던 AHC 선스틱! 근데 이것도 거의 다 써버렸어요.선스틱은 확실히 바디에 바르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빨리 닳아서 비싼 것보다는 싸게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것도 가격만 보면 싼 편인데 막상 써보니까 제가 사용한 횟수에 비해서 너무 빨리 닳는 느낌이 있었어요.지금까지 사용하던 선스틱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사용했는데 아직 조금 남았는데…이건 10번이나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절반이 닳았어요. (´;ω;`)

써보면 이렇게 굴곡지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죠?저 뾰족한 부분에서 손등까지 구석구석 바를 때도 있지만 사실상 외출하기 급박한 시간이면 손등까지 못 바를 때도 많아요.얼마 전에는 제 피부를 태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선스틱을 잘 바르지 않았던 손등과 팔에 약간 경계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효과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wwww

제품 하단으로 이렇게 돌려서 내용물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데 이게 좀 불편하더라고요.지금까지 사용하던 것들은 훨씬 편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상대적으로 불편하다고 느끼거든요.

이번 여름에 구입한 선스틱인데 10번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정도 밖에 남지 않았어요.(눈물) 근데 너무 비싼 선스틱은 아니라서 괜찮아요.

이렇게 보시면 유분감 있게 바를 수 있겠지만 막상 바르면 끈적임이 전혀 없고 눌리는 느낌도 없고 찰랑찰랑해서 건성이나 지성을 막론하고 모든 피부 타입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도 마음에 들어요.랑방 향수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다만 향은 바를 때 조금이지 오래가는 편은 아니라서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거예요! 15000원 정도로 판매하는데 너무 빨리 닳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손발, 목, 이런 바디용으로 발라보면 더 빨리 닳는 느낌이 드는데 기존에 쓰던 제품이 2만원대로 양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양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무튼! 가격으로만 보면 엄청나게 비싼 제품도 아니고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구입하면 사은품이 항상 붙어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그런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