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U-20 아시안컵 한국 U-20팀이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대회 홈팀인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는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성원에 힘을 얻었나 봅니다.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리드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아쉽게도 우즈베키스탄 선수 전원이 승부차기에 성공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키커 4명 중 3명을 놓쳐 패했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로 끝났고 우즈베키스탄은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꺾고 들어온 이라크를 만났다.
후보 명단 준준결승 및 하이라이트
한국의 김은중 감독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피지컬이 좋은 이영준(김상무)이 포워드,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김희승(대구FC),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공격을 이끈다.
강상윤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황인택(서울 이랜드),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조영광과 함께 포백을 지킨다.
(FC서울).) 경기를 펼친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상무)이 착용했다.
팀 득점왕(3골) 성진영과 2골을 터뜨린 강상진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예상과 달리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주도했다.
대회 대부분의 경기를 주도하고 점령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수로 패스 연결에 실패했지만,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은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 김지수와 최석현의 탄탄한 전개와 수비가 모두 살렸다.
전반 13분 압두라흐마토프가 실효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슈팅은 골키퍼에게 직진했고 골키퍼 김준홍이 안정적으로 두들겼다.
전반 28분 파이줄라예프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강상윤이 블로킹 도중 옐로카드를 받고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허용했지만 골대를 넘었다.
우리는 36, 40, 43, 연장전에서 계속 실점했지만 모두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후반 초반 김은중 감독은 김희승을 빼고 강성진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8분과 15분에는 박창우와 성진영이 들어와 정규시간에 승부를 결정짓는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들어 어느 팀도 공격에 나서지 못했고 공격 진영의 패스 정확도도 미흡했다.
한국의 골키퍼 김준홍이 연장전에서 용감하게 선방했다.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실수를 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좀 더 현명한 공격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연장전 전반과 후반에 오픈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준홍이 한국 골을 안전하게 지켰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렸다.
한국은 강성진과 강성윤 키커 1, 2를 놓친 채 출발했다.
우즈베키스탄의 1, 2차 키커는 모두 성공적으로 홈 관중을 즐겁게 했다.
한국의 3번째 키커 박창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지만, 4번째 키커 박지수도 실축하며 우즈베키스탄이 결승에 진출했다.
아쉬운 결과지만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오늘 패배로 세계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