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닝 바히에 걸스플래닛 < 케플러 투표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으로 데뷔한 케플러(Kep1er)의

한 멤버에 대한 팬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04년생으로 만 17세인 휴닝바히애는 투모로우바이스트의 멤버 휴닝카이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고 최종 2위를 기록하며 데뷔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케플러 팬들은 휴닝바히애를 형의 후광으로 데뷔한 멤버라는 이유로

없는 멤버로 다루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케플러에 대한 반응을 보면 바히애를 제외한 8명의 멤버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이 많습니다

한편 22일 결성된 케플러는 9인조 한중일 합작 걸그룹으로,

활동기간은 2년 6개월이라고 들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는 그룹이지만

지금 팀이 결성돼서 데뷔 준비조차 안 한 상태의 멤버들에 대한 비난은 아닌 것 같아요.

팬클럽만 이런 식이라면 과연 케플러라는 이 팀의 미래도 불투명해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휴닝바히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지만

누군가의 (가족, 지인) 후광덕에게 투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결국은 투표로 뽑힌 멤버들이잖아요

민주주의 공정한 선거 투표입니다.

휴닝바히애 실력이 어떻든 이 멤버는 공정하게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멤버이며,

이 멤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건 팬클럽 본인들도 인정하지 않는 거고

여기에 투표로 뽑힌 나머지 8명의 멤버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 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우기면,

끝이에요?

이미 방송은 끝났고 투표도 조작이 없었다는 믿음 아래 공정하게 종료됐습니다.

이제부터는 현재 9명의 멤버.케플러에 대해 믿고 지지하는 것만이 팬덤의 과제와 숙제야.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