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집값 같은 변동 폭이 큰 얘기는 블로그에서 하고 싶지 않았어요.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저도 부동산은 공부하는 입장이니까요.
곳곳에 뉴스매체에서 집값 하락 관련 기사가 나오고 궁금해서 저도 제가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의 집값을 확인해 봤습니다.
실제로 일주일 전에 비해 4천만원 정도 하락한 급매물이 나와있습니다.
솔직히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찬성하는 편이지만 제가 사는 아파트 값이 떨어진 것은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 같군요. ( ´ ; ω ; ` )
제가 살고있는 집의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관련기사를 찾다가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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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집값 하락징후?참고자료 : 한경부동산, 토지주택 GO기사,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1개월 만에 최저치에 이르렀습니다.
10월 기준 8147건에 그쳤고,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2308건입니다.
지난해 10월 1만629건에 비해 1년 새 23.4%나 감소했고,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9만2769건보다 18.8% 감소한 7만5290건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08건으로 2019년 3월 2282건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거래절벽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물량은 10월 1일 현재 3만9639건에서 12월 3일 현재 4만4989건으로 13.5% 늘었습니다
또 수도권 외곽 지역 아파트 값 상승률이 서울의 강남과 같은 중심지를 크게 상회하는 의외의 상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이 장기 하락하기 시작한 2007년과 비슷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락기에 꼭 시작되는 갭 메우기 현상이 시작돼 수도권 집값이 이미 7년 동안 올랐기 때문에 더는 오를 곳도 없고 집값이 하락기로 돌아서기 시작한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갭 메우기는 급격히 상승한 서울 중심부 집값의 상승세가 꺾인 사이, 오르지 않았던 외곽지역으로 격차를 좁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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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 하락은 얼마나 낮아질까요?참고자료 : 머니투데이 기사 11월 7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 아파트 가격이 2013년 많게는 40% 가까이 하락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일례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전용 76m)의 경우 2006년에 11억6천만원에 실제 거래가 됐지만 7년 뒤인 2013년에는 7억330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4억2700만원이나 집값 하락이 있었죠.
이보다 넓은 평형, 은마아파트 34평형은 2006년 14억원에서 2013년 8억6000천만원으로 가격이 38.5%나 하락했습니다.
당시 강남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가 몇 억원씩 줄줄이 하락한 이유는 금리 영향이 컸기 때문입니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한국은행이 2010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해외 사정도 비슷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집값이 폭발적으로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금리를 인상하면서 집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단기간 집값은 폭등했고,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도 역대급으로 떨어졌습니다.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HAI)는 역대 최고치(166.2)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164.8)을 넘어섰고, 2분기에는 172.9가 되었습니다”
집값이 너무 올라 금융위원회도 가계 대출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가계 부채 자체가 위험 수위에 이르러 대출을 규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집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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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값 하락 문제와는 반대로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달 말까지도 집값 하락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기사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한 일주일 전 부동산 하락 관련 기사를 보면, 부동산학과 교수부터 관련 수석 연구원까지 집값이 안정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내놓았어요.하지만 11월 29일 현재 서울시 강북구의 아파트 값 상승세도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거라고 말합니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그리고 불안한 전세시장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적다는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 부분은 요즘 민간분양도 성과가 안 좋아서… 믿을 수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아파트를 파는 사람이 늘고 있어 서울의 자가 보유 비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특히 관악구의 경우 35.48%를 기록하는데 10가구 중 6.5가구는 내 집이 아닙니다
어쨌든 정말 주택 가격 하락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제발 조금만 떨어져 주세요. 아니요, 인상은 기대 안 해요.이 가격대에서 묵어도 되겠네요.
이 글은 제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공부하면서 쓴 것이니 틀린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