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거북이 접기 입체

거북이 종이접기를 한 깍둑이야 채찍입니다.

매번 평평한 것만 있고 입체 동물로 종이접기에 딱 맞아서 오랜만에 접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학을 작게 접어 병에 가득 모아 장식하기도 했는데 요즘 애들은 모르겠죠?

점심 먹고 심심한데 애들이랑 같이 앉아서 손으로 냠냠 해봤어요.

두 번째는 아직 어려워하고, 초등학생의 첫 번째는 한번 가르쳐주니까 금방 외워서 만들어요.

재료는 다른게 필요없이 집에서 굴러다니는 색종이입니다.

평평한 곳에 펴놨다가 반으로 접었다가 다시 반으로 접어요

그러면 작은 사각형이 됩니다.

펴지 말고 그 상태에서 세모로 접어서 펴서 화살표 모양,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펴요

그런 다음 눌러서 으깨주세요.

이렇게 앞모양이 나타납니다

뒷면도 돌려서 위에 프로세스와 똑같이 만들어줍니다그러면 이렇게 세모꼴이 나타납니다.

침착하게 같이 해봐요.

앞쪽에서 먼저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양쪽을 접어서 펴서 선을 만들어요

위쪽 뾰족한 부분도 가운데 선을 아래까지 내려 접고 다시 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가운데에 3개의 선이 생깁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다음 단계가 편해요.

손에 힘을 주고 세게 누르면서 꺾어줘요

가운데에 손가락을 넣고 펴면서 위쪽 끝까지 내려놓고 밀어줘요

그러면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앞의 과정만 잘되면 모양잡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거북이를 접기 위해서는 꾹 눌러 선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체적으로 동물 모양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누르면 모양을 잡기 힘들게 느껴집니다.

위의 꼭짓점을 선에 맞추어 아래까지 접습니다.

아래쪽을 살짝 펴서 손가락을 넣고 공간을 만든 다음 펴면서 위로 밀어줍니다

둘 다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돼요.

가운데 선에 맞춰서 양 모서리를 합칩니다.

윗부분에서 뾰족한 양끝을 바깥쪽으로 꺾어서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하면은뒷면도위의과정을똑같이해서여기까지갑니다.

뒤에까지 하면 이렇게 모양이 작아져요

두꺼워졌어요.

벌어진 부분을 서로 마주보게 접습니다.

둘을 합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아래를 위까지 접습니다.
뒷면 역시 똑같이 하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 마주보게 접습니다.

이렇게 다리 부분도 보이면 거북이의 접기가 완료됩니다

양쪽으로 뾰족한 두 곳이 생기는데 한쪽을 앞으로 꺾어서 머리를 만듭니다.

한쪽은 머리, 뒤쪽은 꼬리를 잡습니다.

양쪽을 잡고 열면 되는데 함부로 열면 쉽게 찢어져요.

저도 한 세 번, 네 번 실패했어요.얼마나 화가 났는지..

작은 종이는 쉽게 생겼는데 오히려 큰 종이가 어려운 것 같아요.

양쪽을 잡고 급하게 당기지 말고 천천히 당겨 윗부분이 입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도록 합니다.

열심히 한 끝에 깨지 않고 완성을 했어요

사실 접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마지막에 당기면 찢어져서 기분이 나빠집니다.

하지만 몇 번이나 하고 있는 사이에 기술이 생겨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이 오네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거북이 접기를 하다 보면 수북이 쌓입니다

애들이 많아서 징그럽다던데… 크크크저는 여기 저기 놨어요.

동물 종이접기 여러가지 많지만 오랜만에 아이들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깍두기 얌지 맨 위가 종이접기 하나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한때 그…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