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맛 / 서초구 신반포로 1 94(반포동 19-4) 고속터미널 경부선 2층 전화번호 02-599-1443 영업시간 00:00-24:00 휴무 없음
주말 쉬는 타이밍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사식당 털업
고속터미널 호남선상가 2층에 위치한 ‘고향맛’은 원래 24시간 연중무휴로 돌아오는 ‘운전사 식당’인데 요즘 코로나를 위해 몇 시부터 문을 열지… 언제 가도 고속버스 기사들로 가득하다.
그 뿐만 아니라 고속터미널 쪽 회사원분들도 많이 계시고.
고속터미널 맛집, 고향맛집, 식사메뉴, 간식메뉴, 안주메뉴를 모두 갖춘 만능레스토랑
무엇보다 기본 반찬이 바이킹식에 준비되어 있어서 눈치 보지 않고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한 것도 좋고 고추장, 참기름으로 대접도 항상 대기 중이기 때문에 비빔밥도 얼마든지 셀프로 제조할 수 있는 것이 귤
밥도 흰쌀밥과 잡곡밥도 준비!
또 이날 메인 반찬도 수시로 바뀌는데 이날은 매콤달콤 떡볶이가 나와버렸네.
돈가스(8,000원) 원래 메뉴에도 없는 비법 메뉴였는데 단골들이 너무 많이 시켜서 지금은 정식 메뉴로 들어갔어.
어묵김치찌개(7,000원) 건더기도 듬뿍 넣어주시고
두부조림(13,000원) 안주용 두부조림은 삼겹살까지 듬뿍 넣어 입에 달라붙는 양념이 확실히 술안주하기 쉬운 레버
셀프로 나물을 이것저것 넣어 만든 비빔밥까지
식사 메뉴 3개에 소주 1병 주문만 했는데도 상다리가 휘어지는 반주 백반 상차림 완성
이거는 또 다른 어느 날 잡채랑 고추장아찌를 득템
놋쇠에 밥을 적당히 담고
역시 비빔밥 여기 오면 매번 과식하게 되는 EU
두부조림(13,000원 )
순두부(7,000원)
#한식이 미래다
이건 또 다른 어떤 날이었나 보다
계란말이 15,000원 본격 점심술을 즐겼다는 증거
이날은 콩밥 잘 있으니까 많이 챙겨와서
제육볶음(8,000원)매콤달콤양념에고기듬뿍흡입
즐거웠나 보네
이거는 비교적 최근, 며칠 전 얘기
나도 모르게 메뉴가 더 늘어난 느낌.
오랜만에 오니까 뷰페존 사진 찍어주고
이날의 메인 반찬은 짜장면!
뒷테이블 기사님들이 신나게 짜장밥을 제조해 주신다
이날은 밥 안 먹는 애랑 같이 가서 비빔밥 패스
그냥 대충 먹을 반찬만 들고 와서
고소한 배추된장국은 2회 리필
짜장 소스도 대충 먹을 정도로 이게 다 없어지면 미트볼로 바꿔주셨어 이 사장님 제대로 아재 입맛 파악하시네.
가재미구이(8,000원) 고소한 생선구이도 실컷 발라먹고
뚝배기 불고기(8,000원) 뚝배기도 꽤 큰 걸 줘서 좋아
실컷 싸서 먹고 먹고 갈게요
저희 동네에서 낮술 먹기에 제일 좋은 고속터미널 고향 맛집 앞에 기사식당 하나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사장님이 사진 찍는 언니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냐고…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94 강남고속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