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광주 카페

이날 찾아간 곳은 진원초등학교에서 차로 3분 안에 왔어요 웅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명당인 저도 400미터 앞에서 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건물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완비되어 있어 식은 죽 먹기 전에 주차하고 들어왔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9시가 마감이라고 하니 오실 분들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에 광주 근교의 카페에 한번 와본 적이 있는데 계절이 바뀌는 바람에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여서 느낌이 달라졌어요!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모던한 인테리어 홀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고요 베이지 톤의 바닥이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되어 청결에 민감한 연인도 안심하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한쪽에는 셀프바도 있었다.
카페 이용 중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또 벽면 쪽에는 포토 코너도 마련돼 있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들로 꾸며진 덕분에 커플사진 찍는 재미에 푹빠졌어요~

옥상에 올라가 봤는데 속이 시원해지는 광경을 보고 나중에 밝은 햇빛을 보면서 광합성을 하러 오려고 계획했죠.

카운터 앞에 놓인 신성표를 정독해봤습니다 광주 근교의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으며, 저희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모히또, 스카치, 멜팅 화이트 크로와싱, 프레지를 주문했습니다.

한참 보고 왔는데 진동벨이 울리기 시작했어요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트레이 안에 일회용 물티슈를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식도를 열어주는 모히또로의 시작을 끊어주셨어요 라임과 애플민트가 듬뿍 함유되어 청량감이 으뜸으로, 처음에는 광주 근교 카페 맛집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스카치로 관심을 돌려보았습니다.
하루 숙성한 에스프레소 위에 고소한 모카크림을 올려 먹으면 순간 스카치캔디 맛을 연상시켰습니다.

드디어 멜팅 화이트 크로와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나몬 파우더가 위에 뿌려져 있는 걸 보면 꼭 기념사진을 찍어야겠네요.

이어서 커트를 해봤습니다 질 좋은 밀가루만을 엄선해 사용한다고 하는데 칼날이 들어가면 쉽게 잘라져 디저트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습니다.

잽싸게 한 덩어리 냥을 넣었습니다 겹겹이 감아 만든 크루아상 바깥의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어서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리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혼자 먹어도 좋지만 광주 근교의 카페에서 개발한 수제 크림에 듬뿍 찍어 먹으면 떫은 맛의 브레드에 달콤함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플레이트 사이드에 나온 바나나를 찍어서 먹어봤어요. 바나나 특유의 쫄깃함이 빵과 함께해도 잘 맞아 순식간에 금방 닦아낸 접시처럼 깔끔해졌어요.

적절한 타이밍에 우드 그린이 등장했습니다.
블랙 커피 위에 녹차 크림이 듬뿍 담겨 있는 걸 보니 갑자기 갈증을 유발하는 거예요.

금방 개운하게 마셔봤어요 녹차 베이스이기 때문에 깔끔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물감이 있기는커녕 깔끔한 뒷맛에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드디어 프레지에가 상위에 오르셨습니다 이때 점원이 광주 근교 카페 맛집의 겨울 시그니처 메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급하게 생크림부터 맛을 봤어요. 바닐라빈으로 만든 크림답게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채워져 눈을 감고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움큼 잘 비벼봤어요 다른 전문점에서 맛본 케이크와는 달리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남달라서 먹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중간에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마들렌을 발견했어요 갓 구운 빵이라 진한 빵의 향기에 빠져 저도 모르게 구입했습니다.

기다릴 필요 없이 와작와작 긁어줬어요 씹자마자 느껴지는 폭신폭신한 촉감은 행복한 반순이의 미간을 일그러뜨려 주었습니다.

마침 딸기라떼를 맛볼 차례였는데 위에 올려져 있는 먹음직스러운 생딸기 꼬치가 저를 유혹하고 있었어요

당황해서 꿀꺽 삼켰어요 담양 스마트베리팜에서 당도 높은 열매만을 공수해 만든 새콤달콤한 수제시럽과 시원한 우유의 조합은 각별합니다.

마지막은 구키로 마무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이에 탱글탱글 들어 있는 초콜릿 칩의 달콤함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나가기 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해줬어요 고급 콩으로 내렸는지 신맛이 없고 뒷맛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어 입가심 하시기 좋습니다.

이대로 출발하기 아쉬워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게 지는 석양을 보며 따뜻한 불의 멍까지 들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광주 근교의 카페입니다~

오데온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노사로 514 번호 : 061-393-0303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노사로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