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선거자금까지 수사확대 입력 : 2022.10.23

https://www.khan.co.kr/na tional/court-law/article/202210232058005검찰이 이재명(이·재명)함께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 씨(김·영)민주 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하고 경기도 성남시(경기·분당구)의 대장…www.khan.co.kr검찰, 이·재명 성남시장·경기 도 지사 선거 자금까지 수사 확대 입력:2022.10.2320:58수정:2022.10.2320:59호· 진 심 기자 공유 북마크 글자 크기 변경 인쇄 구속된 김· 연 소환 조사 대장동 개발 비리에서 대선 자금으로 방향 전환 검찰이 함께 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 연 민주 연구원 부원장을 구속하는 경기 성남시 오쿠라동 개발 비리에서 “불법 대선 자금”의혹 수사 방향을 바꾸었다다. 검찰은 정치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 부원장과 제공자인 대장동 개발 업자의 진술을 검증하고 이 대표 측의 민주당 경선을 포함한 대선 자금 전반과 과거 성남시장·경기 도 지사 선거에까지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서울 중앙 지검, 반 부패 수사 3부(강백 신 부장 검사)는 23일 김 부원장을 전날 구속 후 처음으로 접하고 피의자 조사를 계속했다. 김 부원장은 이 대표의 대선 자금 명목으로 유·동규 전 성남 도시 개발 공사 기획 본부장을 통해서 지난해 4~8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업자 남·우크라이나 변호사로부터 4차례 8억 47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 자금 법 위반)를 받는다.검찰은 최장 20일 구속 기간 중 김 부원장을 상대로 자금 사용처와 이 대표 보고·지시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성남시 의원 시절부터유 전 본부장, 남 변호사와 유착 관계로 2014년 이 대표 성남시장 재선에도 개발 업체와 협력했다고 본다.검찰은 남 변호사가 정치 자금의 대가로 김 부원장에 부동산 신탁 회사의 설립과 경기도 안양시(경기·앙양시)개발 사업을 위한 탄약고 이전을 청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 미나미 변호사가 제공했다는 약 8억원의 대가성이 입증되면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남 변호사는 재무동 개발 수익에서 부동산 신탁업에 진출하고 안양시 박달동 스마트 밸리 조성 사업에 참여하려 했다고 알려졌다.검찰은 김 부원장과 함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진상(정· 진 등 민주당 대표실 정무 조정 실장이 2014년 미나미 변호사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도 얻었다고 한다. 김 부원장도 비슷한 시기에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정 실장은 성남시 정책실장이었고, 김 부원장은 성남시의원이었다. 검찰 수사 대상이 대선뿐 아니라 2014년 성남시장 선거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특가법상 뇌물수수죄 공소시효는 10년이다.김상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새벽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수0 댓글 공유 북마크 기사 제보가 되면 구독신청 온라인 구독신청